수 많은 별들... 어디까지 가봤니?
DigitalBohemian Seravi's Blog Season 3.5
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2009년 7월 19일 일요일
2009년 7월 13일 월요일
조각공원 같은 묘지
공동묘지... 으시시 하지 않은가?






뮌첸에서 돌아오는 유레일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엄청나게 많은 먼지 구덩이 속에서 자다가 일어나 빛이 들어오는 창의 커튼을 걷었을 때 내 눈앞에는 작은 마을과 공동묘지가 눈에 들어왔다. 모두 각양각색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 그 작은 공동묘지에 나는 '필'이 꽃혔다.
파리에 도착했다. 관광지도를 꺼내들고, 묘지 마크를 봤다. 내가 있던 숙소 가까운곳에 몽마르뜨(이 말의 뜻조차 순교자의 언덕인가 하는 뜻이란다. 몰랐지~~~롱)에 공동묘지가 가까워보였으나, 젤 큰 묘지를 찾아봤다.
묘지라기 보다는 조각공원 같았다. 묘지의 모양이 다 다른것은 다른 문제고, 너무 각양각색에 어떤 블럭은 꼭 작은 마을을 지나는 느낌까지 받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너무나도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묻힌 곳이였다는...
삶을 마감한지 얼마되지 않은 여가수의 무덤에는 코팅한 사진과 액자, 앨범이 놓여있었고, 생화가 가득한 곳도 있고, 관리하지 않아서 풀들이 무성한 곳도 있었다.







사진을 통해서 본 내 기억들...
떠나기 2주전까지만 해도 휴가를 갈 수 있다는 생각도 못했었다. 유럽으로 여행을??? 당연히 생각도 못했다.
오사카 성안의 공중전화 부스.

파리에 도착한 첫날. 민박집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1달째 유럽여행중인 여학생을 에스코드 하며 올라갔던 몽마르뜨 언덕 아래의 카페. 카페의 도시 파리임을 느끼게 해줬던 곳이다. 너무 흔들리긴 했지만 카페를 가장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였다.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
내가 찍어온 사진 중 가장 파리다운(물론 내가 느끼기에) 사진이다.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가?
파리의 여유. 여유로운 한 낮이다. 바게트와 스파클링 와인으로 점심을 해결하며 여유를 부렸던 곳.
센 강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구름도 이뻤던 그곳... 모든 다리를 걸으면서 가장 멋진 풍경을 보였던 곳이다. 루브르와 예술의 다리, 구름, 하늘... 이 곳에서 난 유화를 한점 구입했다. ^^;
노틀담 성당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모습이 다르다. 뒷쪽(뒤가 맞겠지?)에서 본 성당과 셍루이섬을 지나면서 다시 합쳐지는 센강.
파리는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도 하지만, 누구나 예술가가 되기도 한다. 모두 그림을 그리고 있다. 파르지앙이 되고 싶었던 순간이다.
역시 생각지도 못하고 들렸던 세익스피어 엔 컴퍼니. 귀국 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저곳에서 작가지망생 들이 기숙을 하면서 글을 쓰는 곳이란다. 지금 타자기 앞에서 책을 읽는 사람은 한국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이다.(사람없이 사진찍고 싶었으나, 계속 책을 보고 있다는... -.,-;)
노틀담 성당의 다른 모습. 세익스피어 엔 컴퍼니 앞에서 바라본 모습.
독일 뮌첸 근처 건물 가운데 있는 카페. 이번에 찍어온 사진 중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이다.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여유로웠던 그 때의 느낌이 살아난다. 나른한 오후 였다.
원래는 여자만 있었다. 난 건너편 그늘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다. 얼마 후 남자가 터벅터벅 오더니 저렇게 앉는다. 도저히 대놓고 찍을 수 없던 나는... 노파인드 샷으로... 그래도 눈치 챘을 꺼다. 카메랄 세워서 찍었으니... -.,-;
파리에 도착한 첫날 봤던 운행표(???)이다. 파리 북역이였다. LCD 전광판이 아닌, 아나로그 식으로 보여지는 판이 너무 아름다웠다. 글자가 바뀔때마다. 촤르르르~ 하면서 돌아가다가 탁탁 서는데... 눈과 귀를 한꺼번에 만족시키 곳이다.
릴 역에서 내렸을때 있던 열차다. 어린이 대공원에 전시되있던 안 움직이는 열차갔지만 승객을 기다리는 열차다. 낙서가 정겹고, 노후된 열차가 정겹다. 내가 타고내린 TGV와 너무 대조되는 한번 타고 싶은 열차.
이번 프랑스 방문에서 봤떤 노천카페 중 제일 맘에 느는 곳이다. 카페 건물도, 좌석이 있는 막힌 마당도. 꽃도... 이 곳도 릴이다.
역시 릴에서 찍은 사진이다. 파리는 볼게 많다면, 릴은 느낄게 많은 도시다. 프랑스라는 느낌을 주진 않지만 편안함을 주는 사진이다. 찍을 당시에도 그런 느낌을 느껴서 몇장 더 찍었는데 그건 꼭 포스터 같이 나왔다. 멋지게 생긴 프랑스 남성 한 명이 카메라를 향해 걸어오는...
뮌첸에서 다시 파리로 돌아올때였다. 아침 해에 눈을 부비며 일어나서 커튼을 걷었을 때 공동묘지 근처를 지나고 있었다. 작고 가지각색의 묘지들이 인상적이였다. !!!
페레 라체스 묘지 사진 한장 더. 말이 묘지지 조각 전시장같은 느낌도 든다. 묘지가 집처럼 생겨서 문을 열고 들어가는 곳도 많고, 블럭이 너무 많아서 루트를 정하고 다녀야 모두 잘 볼 수 있다. 사진 중앙 부분에 기도하는 여인상. 묘지 관광도 괜찮은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맞다. 단체로도 오더라.)
파리는 맘에 이쁘다. 카페도 이쁘고. 필름카메라이기에 저녁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사진을 없어도 많이 느끼고 다녔다. 저녁의 시간제 할인 메뉴로 먹은 저녁과 맥주의 맛은 아직도... 크흑...

금요일 퇴근 후 술자리에서 시작된 계획이 그 다음다음주 수요일에 출발했으니 정확히 10일만에 출발이였다. 솔직히 3일전에도 떠나게 될지 몰랐으니... ㅋㅋ
뭐 사진 작가아니고, 잘 찍지도 못해서 스냅으로 찍어오고, 다음 번 여행을 위해서 사전답사(?)개념으로 갔으나, 지나오고 나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 -.,-;
사진을 정리하더 보니 맘에 드는 사진과 기억이 더 남는 곳이 있어서, 정리해봤다.

너무 늦게 방문한 오사카 성. 어둠이 날 무섭게 했던 곳이였다. 낮선 땅에 혼자라는 것을 느꼈던 순간이였다. 겁이 나서 기억에 남던 공간.

좀 옛스러운 것을 소재로 좋아하는 내가 이런 건물을 찾아 찍고 싶어서 올 초 군산에도 다녀왔었다. 역시 이런 집이 많았다. 저렇게 마당도 없는 집이라도 꼭 앞에 화분을 키우는 것이 인상 깊다. 역시 아기자기한 나라... 일본이다...










그냥 프랑스 영화의 한장면으로 쓰면 좋겠다. (찍긴 독일에서 찍었으면서... -.,-;)





일정 추가. 파리에 가면 묘지에 가야지!!! 묘지를 찾아야지... 그래서 들린 곳이다. 지도에서 제일 크게 보여서 찾은 곳. 어디선가 본 기억이나서 찍었다. 와서 찾아보니 내 생각이 맞았다. 그런데... 이 묘지를 단체로 관광오신 분들의 가이드의 말 중 귀에 익은 이름이 등장한다. '짐모리슨', '에디트 삐아프'... 등 등... 모두 귀에 익은 목소리다. 그렇단 얘기는 모두 이곳에 ???



유럽하면 항상 흐린 날씨에 해만 뜨면 모두 헐벗고 뛰어나오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내가 있던 동안은 모두 해가 쨍쨍.
비오는 파리를 보고 싶었으나 볼 수 없어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귀국하는 날 오전에 비가 흩뿌린다. 아쉽긴 하지만 잠깐이나마 비오는 파리를 느낄 수 있었다.
파리는 사랑의 도시였다.
예술을 사랑하고, 술을 사랑하고, 담배를 사랑하고, 낙서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도시.
다음 번에는 사랑하는(혹은 하고 싶은) 사람을 납치해서 가야지...
2009년 7월 12일 일요일
카페들...
프랑스 파리와 독일 뮌첸의 카페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내가 보기에 다른 점이다. 틀리면 어쩔 수 없다는... -.,-;)
파리는 보통 가게 바로 앞에 위치(주로 인도위)에 있다.
독일에서 본 노천 카페는 가게에서 좀 멀리 떨어져서(가게와 의자 사이에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닐 수 있다) 광장에 위치한다.
아기자기 함의 유무랄까...
작은 악마들의 도시... lille
TGV에서 내려 역을 나오자 마자 눈에 보이는 동상...







그 중앙 길 양쪽으로 서 있는 동상들은 모두 작은 악마들... ㅋㅋ
이 작가도 아마 애들이 싫은가보다. ^^;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파리보다 더 이쁜 도시.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내 짧은 영어를 알아듣는 사람이 없던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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